며칠 전 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해서 안과를 방문했는데,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을 공유하고, 실명을 부르는 안과질환 – 포도막염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은 우리의 화려한 창문이죠! 하지만 때로는 우리 눈도 고장날 수 있어요. 바로 그 중 하나가 ‘포도막염’이라는 질환인데요, 이번에는 포도막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눈 안의 비밀, 포도막!
눈 안에는 한 장마다 작은 비밀이 감춰져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포도막’입니다. 포도껍질과 비슷한 이 얇은 막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감싸고 있는데요, 혈관이 풍성해서 검붉은 색을 띠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염증이 생기면 바로 ‘포도막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나타나죠. 염증은 눈의 통증과 흐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
포도막염의 종류
포도막염은 염증이 어느 위치에 생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전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등이 있죠. 또한 발병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포도막염과 비감염성 포도막염으로 구분됩니다.
원인은 다양해요!
포도막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요.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과 같은 감염성 원인도 있고, 자가면역 질환, 종양, 외상, 전신 질환과 연관된 비감염성 원인도 있어요. 작은 눈 안에 큰 문제가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눈의 아픔, 증상 알아보기!
포도막염은 눈의 염증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질 수도 있고, 충혈, 통증, 눈부심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포도막염의 특징은 눈을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이랍니다. 눈과 관련된 증상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알아야 할 진단과 치료
의사는 병력을 청취하고 시력 및 안압을 측정해요. 눈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세극등검사를 사용하며, 홍채, 각막, 망막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요.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감염성 포도막염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해요. 비감염성 포도막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점안액, 경구제, 주사제로 사용되며, 생물학적 제제도 치료에 적용되곤 합니다. 질병 상태에 맞춰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 됩니다.
포도막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치료를 늦게 받으면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시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실명의 10%가 포도막염 때문이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정기적인 안과 검사는 필수입니다.
경과와 주의해야 할 점
포도막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눈에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사와 의사의 조언을 따라야 해요.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 금연과 금주도 중요하답니다.
포도막염 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중간포도막염과 후포도막염은 3년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스트레스 관리도 잊지 말아야 해요.
참고: 실명도 부르는 안과 질환 ‘포도막염’ 의심 증상 & 치료 시 알아야 할 내용
포도막염 걸린 썰
1일차 (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동자를 굴릴 때마다 눈에 멍든 것처럼 통증이 있었어요.
2일차 (월)
아침 일찍 안과를 방문해서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비감염성인 자가면역질환이 의심된다고 하였고, 최근에 피로가 쌓였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는지 여쭤보셨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은 건 없었습니다. 만약 몸이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면 최근 무더위에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느라 땀을 한바가지 흘린 것 정도일까요?
여하튼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왔습니다. 눈에 넣는 약 1개, 먹는 약은 하루 1번
3일차 (화)
다행히 눈을 움직일 때의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근데 제가 일이 좀 있어서 눈을 쉬지 않았는데요.
그 때문인지 오후 4~5시 부터는 눈이 시리고 눈물이 계속 줄줄 났어요. 눈을 뜰 수 없을 만큼요. 그래서 수요일 오전 진료를 바로 예약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4일차 (수)
휴식을 오래 취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시림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오전에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이번엔 각막에 상처가 났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눈에 넣는 약을 1개 더 처방 받았고, 먹는 약도 하루 1번에서 하루 3번으로 늘었습니다.
5일차 (목) 이후
약을 잘 챙겨먹고 3시간 마다 눈에 넣는 약도 잘 넣어 준 덕분에 이제 모든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다만 약간 눈이 침침? 흐린 증상은 약간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 8일차쯤에 흐림 증상은 없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