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가성비 단초점 프로젝터 뷰소닉 프로젝터 VS15 구매 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디오 비주얼 아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제품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터 사용 목적
프로젝터 사용 목적은 다양합니다. VJ에게 있어서 프로젝터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는 아니지만, 영상 작업을 하다 보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투사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프로젝터 맵핑이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시도해보고 싶은 경우에도 테스트용으로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프로젝터를 구매하기 전에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사용 목적과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두고 그 안에서 후보를 추려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프로젝터 맵핑이나 인터랙티브 등을 공부하기 위해 프로젝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는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실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제작한 영상이 큰 공간에 투사되었을 때 어떻게 보일지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도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통해 영상의 확대 비율과 시각적 효과를 실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공연이나 전시에 사용할 목적은 아니지만, 작은 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휴대가 가능한 크기와 무게도 고려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이동성이 좋은 프로젝터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를 고려했습니다. 작고 가벼운 프로젝터는 다양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의 제약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할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초점 프로젝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단초점 프로젝터는 투사 거리를 조절하여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원하는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상도는 WXGA 혹은 Full HD, 3000안시 이상이었습니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투사하여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상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저의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프로젝터 맵핑, 인터랙티브 등을 공부하기 위해 프로젝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2. 제작한 영상이 무대에서처럼 공간이 큰 면적에 어떻게 보일지 미리보기 위함
3. 전문적인 공연/전시에 쓸 용도는 아니나 작은 공연장에서는 사용할 가능성도 있음
4. 휴대가 가능할 정도의 무게/사이즈
5. 공간의 제약이 있는 곳에서의 사용 빈도가 높을 것 같아 단초점 프로젝터일 것
6. 해상도는 WXGA 혹은 Full HD, 3000안시 이상
가성비 프로젝터 고르기
앞서 말씀드린 사용 목적과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뷰소닉 PS501W와 뷰소닉 PJD6552LWS 두 개의 제품을 골랐습니다. 두 제품은 해상도가 XWGA이고 밝기는 3500안시로 동일하며, 단초점 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제품의 차이점이 궁금하여 PS와 PJD 시리즈 컨셉을 찾아보았습니다.
PS 시리즈는 단초점 시리즈로 분류되며, PJD 시리즈는 네트워크 원격제어 기능이 탑재된 시리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네트워크 원격제어 기능은 필요하지 않았지만, 두 제품의 세부적인 기능을 비교해본 결과, 키스톤과 내장 스피커 부분에서는 PJD6552LWS 모델이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PJD6552LWS 모델은 키스톤 조정과 상하좌우로 10W의 내장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이는 화면의 기울기나 조명 상황에 따라 키스톤을 조정하여 영상의 정렬을 더욱 쉽게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내장 스피커는 좌우로 10W의 출력을 제공하여 더욱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키스톤 | 내장스피커 | |
PS501W | 상하 | 2W |
PJD6552LWS | 상하 좌우 | 10W |
그러나 국내에서 PJD6552LWS 모델을 검색했을 때 가격대가 200만 원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사양이 비슷한 VS15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VS15를 구매했을 때 사용설명서에 PJD6552LWS로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같은 모델일 수 있으나 제조일자가 좀 지난 구형 모델일 수도 있습니다.
뷰소닉 프로젝터 VS15 투사 영상
촬영은 밤에 했고 제 방 벽면에 스크린 없이 투사했습니다.
벽지에 세로줄 패턴이 있긴 하지만 예전에 벽지 위에 흰색 페인트칠을 한 적이 있어서 스크린이 없어도 보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투사한 거리는 2.8미터 정도이며 키스톤을 상하좌우로 최대한 조절하여 투사 면적을 축소시켰습니다.
키스톤을 조절하지 않고 이 정도 거리에서 투사하게 되면 방의 천장과 좌우 벽면을 모두 침범할 정도로 투사 면적이 매우 큽니다.
이번에는 프로젝터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투사해 보았습니다.
거리는 1.3 미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키스톤을 조정하지 않았는데도 벽을 꽉 채웁니다.
색감을 어느 정도 표현하는지 궁금해서 맥북 화면과 비교해 봤습니다. 색 표현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뷰소닉 프로젝터 VS15 외형
프로젝터는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입니다.
렌즈를 보호하는 마개가 있고 상단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나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지저분한 선들을 보이지 않게끔 해주는 탈부착 가능한 후드가 있습니다.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지만 리모컨과 RGB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에 함께 포함되어있습니다.
뷰소닉 프로젝터 사용 후기: 결론
대체로 제 사용 목적에 맞는 만족스러운 프로젝터인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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